“반려동물과 걸어요”...28일 군산 금강시민공원

데일리한국 2024-09-24 17:21:50
28일 오후 군산 금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랑랑랑’ 행사 포스터. 28일 오후 군산 금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랑랑랑’ 행사 포스터.

[군산=데일리한국 최수학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28일 금강시민공원에서 반려동물과 걷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랑랑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관광자원 연계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서해랑길 53, 54, 55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4개 도보여행 길(총 4,500㎞)을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군산서해랑길은 군산의 역사 문화와 생태를 체험하는 코스다. 이 3개 코스는 청암산 수변길, 도심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근대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구암역사공원, 금강하구둑 등을 지나간다.

시는 군산서해랑길 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55코스에 자리한 금강시민공원에서 28일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발 도장 스탬프, 반려동물용품 판매, 반려동물 OX퀴즈, 보물찾기, 반려동물과 사진찍기 등을 기획했다.

군산시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인 구불길이 포함된 군산서해랑코스를 걸으면서 반려동물과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