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힐링캠프 놀멍쉬멍’ 체험

데일리한국 2024-09-24 17:22:21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힐링캠프 놀멍쉬멍’체험 진행 모습. 사진=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힐링캠프 놀멍쉬멍’체험 진행 모습. 사진=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23일부터 25일(수)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정서 지원 프로그램 ‘힐링캠프 놀멍쉬멍’을 진행한다.

정서지원 프로그램 ‘힐링캠프 놀멍쉬멍’은 교육복지 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의 정성(키다리식품 후원)이 모여 기획됐다.

처음으로 2박 3일 진행되는 체험학습이라서 청소년들과 지도자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 한 해 검정고시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실히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및 선생님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답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힐링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센터 선생님 및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마음을 정리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했으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키다리식품(주)은 지난 7월 17일 정안알밤(상) 휴게소에서 천주교 대전교구에‘사랑의 밥 한끼 100원 나눔운동 기부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대전교구 총대리 한정현 주교와 청소년국 조수환 국장신부, 키다리식품(주) 이명수 아벨 대표가 참석했다. 이 기부금 행사는 키다리식품(주)에서 추진하고 있는‘사랑의 밥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써 정안 알밤(상, 하) 휴게소에서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 모금한 5399만9800원이 전달됐다.

대전교구 청소년국 재단법인 대철청소년회는 키다리식품(주)에서 받은 기부금 일부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자유롭고 행복하게 한 걸음씩 더 나아갈 수 있는 밀알이 되고자 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업 중단 및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자립, 자기계발,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특화사업으로 교통비, 문화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꿈키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