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본죽이 대국민 참여 공모전 ‘2024 본죽 쇼핑백 카피·디자인 콘테스트’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수상작이 반영된 쇼핑백을 전국 본죽,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본죽, 가장 따뜻한 선물’을 주제로 디자인과 메시지(카피)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본 공모전은 무려 총 6395건에 달하는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상 수상 혜택으로 수상작이 쇼핑백 디자인에 적용돼 실제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공모가 시작했을 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수상작 선정 과정도 화제였다. 투표가 진행되는 기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 출퇴근 가방은 내가 정한다”는 슬로건과 후보작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자발적인 게시글이 퍼져 나갔다.

전면에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 후면에 메시지(카피) 부문 대상 수상작이 반영된 쇼핑백은 이달 4주 차부터 약 1700여 개 본죽,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총 40명에게 총상금 약 740만원을 수여하며, 추후 본아이에프 채용에 지원하면 서류 심사 과정에서 우대 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본아이에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규화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1만여 명에 가까운 고객이 투표에 참여해 선정된 대상 수상작 쇼핑백을 통해 죽 한 그릇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