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이성산성문화제 28일 개막

데일리한국 2024-09-24 16:09:38
포스터=하남시 제공 포스터=하남시 제공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이성산성문화제를 오는 28~29일 춘궁동 이성산 일원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 승격 제35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도 겸한다.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성산성문화제는 올해 '이성 유니버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어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이성산성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K-컬처의 중심 하남'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33만 시민들이 지난 35년간의 하남시 발전을 추억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인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캘리그라피(손글씨)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인 보컬 환희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김태연이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성산성은 하남시 대표 국가유산으로, 도시브랜드와 정체성을 이끄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개방과 활용을 적극 검토해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