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각막기증 희망 등록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300명 중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참여한 의원은 64명으로, 전체 의원의 21.3％다. 이는 국내 평균 장기기증 희망 등록률인 3.4％에 비해 6배 높은 수준이다.

각막기증 희망 등록식은 김동엽 본부 상임이사의 인사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의 축사, 참석 의원들의 각막기증 희망 등록서 작성 등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본부의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위촉된다.

김 상임이사는 "22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 보다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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