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협약

데일리한국 2024-09-24 15:31:59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과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이 긴급재난구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과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장이 긴급재난구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BNK부산은행은 24일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긴급재난구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부산은행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 활동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재난 발생 시 부산은행,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지자체가 피해 규모와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지원 사항을 협의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우선적으로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하고, 부산은행이 부족해진 구호키트를 충당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 기관은 업무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 활동의 신속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은행은 부산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부산은행은 지역 재난지원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50여 명의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영업점장 포함 2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재난 발생 시 재난복구 금융지원 및 카드청구 유예를 통해 재난 피해 고객 긴급 금융지원을 제도화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