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 협약

데일리한국 2024-09-24 14:50:28
ⓒ연합뉴스 예천군과 밀알복지재단이 24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24일 밀알복지재단과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독사 우려가구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은 위기가구에 대한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돌봄비를 지원하고, 예천군은 위기가구 발굴 및 신청, 사업 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기획본부장은 “위기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력해주신 예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예천의 위기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위기가구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