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글로벌 인재양성 ‘호주인턴십’ 출발

데일리한국 2024-09-24 14:54:44
23일 대전 특성화고 학생 3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하기 전 대전교육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3일 대전 특성화고 학생 3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하기 전 대전교육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대전 특성화고 학생 30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7교에서 선발된 30명의 3학년 학생들이 조리, 건축(타일), 뷰티(헤어),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5개 분야에서 12월 1일까지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교육청 자체에서 추진한 영어회화 및 직무교육과 함께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을 이수했으며 안전전문가를 통한 안전(소양) 캠프에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참여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2012년부터 호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4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호주에 이어 독일까지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