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제정신 아니다”…아버지 신고로 붙잡힌 마약 투약 20대男

데일리한국 2024-09-24 13:15:2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마약에 취한 20대 남성이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아버지는 전날 오후 9시14분쯤 “아들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 자택에서 마약류가 따로 발견되지 않아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장소와 횟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