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화요일 40명씩 정례화…우주항공청·KAI·항공우주박물관 등 방문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청소년 대상 우주항공청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시 충무고 학생과 인솔교사 등 35명이 이날 사천시에 있는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처음 견학했다.
충무고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 하루 일정으로 경남 중고생들이 사천시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기관을 둘러본다.
학생들은 먼저 KAI를 찾아 항공기동·회전익기동 등 공장을 견학하고, 항공우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오전에 관람한다.
이어 오후에는 지난 5월 27일 사천시에 문을 연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우주경제 비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념촬영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경남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박완수 경남지사와 간담회에서 우주항공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안해 경남도가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경남청소년지원재단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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