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 산업 한 자리에…'H2 MEET' 25일 개막

뷰어스 2024-09-24 13:00:02
H2MEET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H2 MEET 2024'를 개최한다. (사진=H2MEET 조직위)


수소 산업 생태계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H2 MEET 행사가 개최를 하루 앞두고 있다.

24일 H2MEET 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H2 MEET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4개국 31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는 수소경제의 발전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한다”며 “한국이 글로벌 수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2MEET 2024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밸류체인을 한자리에 모아 수소생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고려아연·코오롱인더스트리·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주요 수소산업 기업을 비롯해 로버트보쉬코리아, 에머슨 등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지자체와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 수소산업 활용도가 높은 국가들도 참가했다.

전 세계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 협력을 모색하는 'H2 MEE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수소 산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총 150여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다 글로벌 연사가 참여하는 테크토크(Tech Talk) 여러 기업이 참여해 수소 시스템, 그린 수소,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 등 수소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H2 MEET 2024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영국 아거스(Argus), 프랑스 H2 mobile, 중국 소후, 인도의 솔라 쿼터 등 총 7개의 미디어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많은 기대 속에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