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연합뉴스 2024-09-24 12:00:46

예산종합병원 전경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예산종합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예산종합병원의 신청을 받아 시설·장비·인력·운영실적·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예산종합병원은 지난 2021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나 전문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이듬해 지정서를 자진 반납했다.

그동안 응급의료시설로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군의 응급의료 공백 해소에 보탬이 돼 왔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응급실 전담 의사와 전담 간호사가 각각 1인 이상 24시간 상주, 시설·장비 등 조건을 갖추면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군민을 위한 응급의료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병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