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산청한방약초축제…주차부터 관람까지 원스톱 지원

연합뉴스 2024-09-24 12:00:41

순환버스·꼬마열차 등 운행…셔틀택시로 교통약자 이동권도 보장

꼬마열차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군은 축제 기간에 주차장에서 주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제1주차장 등 각 주차장을 거쳐 행사장 입구인 동의폭포까지 순환한다.

28인용 버스 3대가 10분 가격으로 운행하며 탐방객들 발길을 가볍게 할 예정이다.

농특산물과 약초 판매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주차장까지 손쉽게 가져갈 수 있어 소비자 편의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내에는 꼬마열차가 새롭게 선보인다.

동의폭포에서 동의전으로 이어지는 꼬마열차는 최대 2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4대가 상시 운영된다.

주차장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동의폭포에 도착한 뒤 이 꼬마열차를 이용하면 동의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산청버스터미널에서 동의보감촌 버스정류장까지 운영하는 셔틀택시로 교통약자의 이동권도 보장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은 탐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축제인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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