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는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며, 계약목적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한미반도체는 지난 2022년 500억원, 2023년 300억원에 이어 2024년 1천600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총 2천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3년간 자사주 192만6천120주(장부가액 기준 약 400억원)를 소각했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올해 3분기부터 TC 본더를 본격적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패키지 핵심장비인 '2.5D 빅다이 TC 본더'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 등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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