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이탈리아 FPT 인더스트리얼과 파트너십 20주년 맞아

연합뉴스 2024-09-24 12:00:35

'더쎈' 등 타타대우 전 라인업에 FPT 엔진 탑재…연간 공급량 6천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타타대우상용차는 이탈리아 엔진 회사 FPT(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인더스트리얼과 파트너십 체결 20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 이탈리아 FPT 인더스트리얼과 파트너십 20주년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설립 당시 차량 파워트레인 변화를 위해 FPT 인더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두 회사는 20년간 엔진 성능을 함께 검증해왔다.

FPT 인더스트리얼은 타타대우상용차가 이베코 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2006년 타타대우 중형 라인업에 유로3 엔진을 처음 공급했고, 현재 타타대우상용차의 라인업 전반에 걸쳐 커서(Cursor) C13·C11·C9, NEF N4·N6 모델을 공급 중이다. 공급량은 연간 6천개다.

타타대우상용차 트럭은 FPT 인더스트리얼의 HI-eSCR2 특허 기술을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설비) 시스템으로 유럽 배출가스 허용 기준도 충족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최근 타타대우상용차는 FPT의 ED45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트럭 '더쎈'을 출시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