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24 수비면 능이축제' 내달 12~13일 개최

데일리한국 2024-09-24 11:20:32
능이버섯. 사진=영양군 제공 능이버섯.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영양군은 다음달 12일부터 이틀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수비면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을 소비자가 산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능이버섯 판매 외에도 축하공연, 영양만점 디제잉, 이벤트게임, 맥주빨리 마시기, 능이라면 나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청정한 자연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이다.

깔때기 모양 다갈색 버섯으로, 건조하면 거의 흑색이 되면서 강한 향기를 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마을축제로 시작한 능이버섯 축제가 3회째를 맞이한다"며 "올해 축제는 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