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치톡 콘서트’ 성료…"맛있는 ‘칰팅모의’로 MZ세대와 교감"

데일리한국 2024-09-24 10:53:08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Chicken+Talk)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Chicken+Talk)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Chicken+Talk)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촌 치톡 콘서트는 꿈꾸는 청춘들이 강연자와 치킨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는 ‘칰팅모의’(치킨+채팅+모의) 콘셉트 기반의 토크 콘서트다. 치킨을 매개체로 MZ세대의 삶과 고민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꾸려진다.

제2회 교촌 치톡 콘서트에서는 수능을 앞둔 고3, 먼 지방에서 올라온 20대 커플, 교촌과 '동갑내기'인 직장인 등 총 80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내며 꿈과 열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촌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MZ가 바라보는 교촌’ 프로그램으로 제2회 치톡콘서트가 시작됐다. 차별화, 전문화, 고급화를 주제로 교촌치킨 브랜드의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33년간 교촌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의 자리를 유지한 비결을 알렸다.

소비자들이 교촌치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오해들을 풀 수 있는 교촌의 노력, 교촌의 탄생 비화와 메뉴 개발 과정, ‘진심경영’ 기업 철학 아래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다뤘다. 이를 바탕으로 ‘교촌 퀴즈 타임’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치톡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바다의 강연이었다. 바다는 ‘솔로활동을 하며 힘들던 시기, 본인의 일기장 제목이었다는 'I'm my fan'을 주제로, 수없이 한계에 부딪혀야 했던 자신의 인생과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과정을 이야기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바다가 참석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며 강연의 여운을 이어가는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바다는 자신의 히트곡을 간단히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교촌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 한 송이를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