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 21일과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영화·교육·공연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영화예술 전문기관인 영화의전당과 카자흐스탄 최대 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제작소인 카자흐필름은 영화제작 분야 전문가 상호 지원과 영화 스튜디오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알마티한국교육원은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두 도시 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 공연·문화·예술 중심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인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은 예술인 교류, 공동 창작, 공연 관련 지식교류 등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2022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방문 등 문화·관광·경제·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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