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두달, 도쿄게임쇼에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솔라테리아' 출품

스포츠한국 2024-09-24 09:30:33
ⓒ스튜디오 두달 ⓒ스튜디오 두달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스튜디오 두달은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솔라테리아’를 도쿄게임쇼 2024에 출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솔라테리아는 ‘라핀(LAPIN)’을 개발한 스튜디오 두달의 2D 액션 메트로바니아 플랫포머 차기작이다.

해당 게임에서 유저는 멸망하는 정령들의 세계에 태어난 작은 불정령으로, ‘최초의 불’을 찾으라는 누군가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그렇게 멸망하는 정령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유일한 존재인 ‘최초의 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솔라테리아는 모든 작업물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그리는 아트 기법인 ‘핸드드로운’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전작 라핀(LAPIN)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동화적이면서도 서늘한 핸드드로운 아트워크로, 솔라테리아의 기묘하고 신비한 세계관을 전달한다.

전투 시스템은 불정령이 공격을 받는 순간 타이밍에 맞춰 쳐내며 방어하는 호쾌한 패링 액션을 나타낸다.

게임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지역이 존재한다. 숨겨진 요소를 찾고 나만의 길을 만드는 메트로배니아적 재미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전적인 난이도와 패턴을 가진 여러 보스들이 등장하며, 공략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작은 불정령의 성장을 함께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김민정, 이규원 스튜디오 두달 공동 대표는 “이번 도쿄게임쇼 2024 현장에서 게임의 초반부 튜토리얼 지역과 첫 번째 보스와의 전투를 체험하고 공략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목표로 삼고 있는 기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려,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