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500호점 돌파…"연내 900호점 기대"

데일리한국 2024-09-24 09:40:51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외관 모습 (동작대방점).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점포 외관 모습 (동작대방점). 사진=이마트24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마트24가 노브랜드 도입 5개월 만에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500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노브랜드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재 500여 종에서 600여 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노브랜드 도입 점포수도 연내 900호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브랜드 도입 점포는 경영주들의 큰 호응 속에 50여 일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후 빠른 속도로 점포수가 늘어나 5개월만에 500호점을 달성했다.

신규 오픈한 ‘구로뉴타운점’은 오픈 첫날 일 매출 1300만원을 기록하며 노브랜드 상품 효과를 톡톡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 오픈 첫날 매출이 높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업계 평균 오픈 첫날 매출을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노브랜드를 도입해 신규로 오픈한 점포 전체의 평균 일매출도 지난해 오픈한 점포의 평균 일매출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경영주들의 노브랜드 도입 문의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전환점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를 도입한 전환점 160여 개점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보다 평균 일매출이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채양 이마트24 대표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며 고객은 물론 경영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