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변을 걷는다...28일 다대포에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개최

데일리한국 2024-09-24 09:51:25
어싱챌린지 동선. 사진=부산시 제공 어싱챌린지 동선.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5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세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부산일보,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BNK부산은행, 반얀트리부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행사다.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 활동은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이날 다대포 편 행사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걸음걸이 분석 등을 위한 체험 공간을 운영된다.

이번 다대포 편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왕복 2km 코스를 1250명이 1조로 총 8개 조로 나눠 차례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다대포해수욕장은 노을이 특히나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모래가 부드럽고 경사가 적어 슈퍼 어싱에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라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노을과 바다, 어싱을 한껏 즐기고 체험하면서 건강과 힐링을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