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는 차고 낮엔 더운 전형적 가을날…일교차 10∼15도

연합뉴스 2024-09-24 09:00:16

아침 10∼21도·낮 23∼29도…경남 해안·동부 내륙에 비 조금

푸른 하늘, 선선한 바람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4일은 아침 공기가 차고, 낮 공기는 뜨거운 전형적인 가을날이 될 예정이다.

경남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는 적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10∼21도였다.

아침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15도 내외, 강원 내륙·산지는 10도 내외까지 기온이 내려가 쌀쌀할 정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9.2도, 대전 17.1도, 광주 17.8도, 대구 15.2도, 울산 18.7도, 부산 20.3도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햇볕에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 특히 중부 내륙은 15∼20도로 클 전망이다.

낮 기온은 25일부터 다소 더 오르며 25일엔 호남, 26일엔 남부지방에서 30도 내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부분 지역이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나 영남과 제주는 대기 하층 기압골에 영향받을 때가 있겠다.

이에 오전에서 오후까지 경남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에 가끔 5㎜ 미만 비, 경북 남부 동해안과 제주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비구름대가 유입돼도 대기 하층이 건조해서 강수량은 많지 않다.

강원 동해안은 25일 오전까지, 경상 해안과 제주 해안은 25일 오후까지 너울이 밀려 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