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8일 오후 3~9시 신사맛길 일대에서 맛 축제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축제는 관악구 신사동의 '신사맛길(난곡로 66길~관천로11길)' 약 230m 거리에서 열리는 음식문화 축제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골목상권 축제를 기획했다.

이 축제는 ▲ 신사의 맛 ▲ 무대공연 ▲ 게임·놀이마당 등 신사맛길 상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음식 문화 활성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신사의 맛은 상인들이 각자의 매장 앞에 팝업 음식점을 열고 인기 메뉴를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구는 신사맛길 전역에 화려한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가득 채웠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사맛슐랭'은 신사맛길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과 상인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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