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29회 문경대상 수상자' 8명 선정...대상에 故 도천 천한봉 선생

데일리한국 2024-09-24 08:03:24
각 부문 수상자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각 부문 수상자 모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가 '제29회 문경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 대상 수상자를 24일 선정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고 도천 천한봉 선생,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7개 부문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고 도천 천한봉 선생은 1946년 전통도예에 입문한 후 작고한 2021년 10월까지 75년 간 전통 찻사발을 비롯한 다양한 기종과 기형의 전통도자기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큰 업적을 남겼다.

문화예술 부문에는오정택 월봉요 대표, 체육 부문에는 주인식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전무이사, 교육 부문에는 김현오 전 문경교육장, 봉사 부문에는 이윤복 문경시종합자원봉사회장이 선정됐다. 

또 산업경제 및 의료보건부문에는 이웅렬 이비인후과 원장, 농업 부문에는 엄원용 호계면 이장자치회장, 효행 부문에는 한영숙씨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8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문경 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