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서 '첫 삽'

데일리한국 2024-09-24 08:32:16
고령군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기공식. 사진=경북도 제공 고령군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기공식. 사진=경북도 제공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23일 고령군 다산면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7663㎡에 총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