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 13만원→20만원 인상

데일리한국 2024-09-24 08:51:53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는 내년부터 6·25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부담금이 낮아 지역 평균 참전명예수당이 전국 평균인 월 20만6000원보다 낮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6·25참전자 1460명, 월남전 참전자와 전상군경 또는 무공수훈자 7550명 등 모두 90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65세 이상 독립유공자·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 및 4.19혁명·5.18민주화운동·특수임무 유공자 본인에게 월 10만원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지급대상 확대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보훈대상자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