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전 계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나서

뷰어스 2024-09-24 05:00:29
태광그룹은 23일 오전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성회용 경영협의회 부의장(왼쪽 일곱번째)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등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전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태광그룹은 23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P는 회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부의장인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를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태광그룹은 전 계열사에 CP 도입을 추진하며 향후 CP의 등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계열사들의 CP 운영과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도 마련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성 대표는 “태광그룹은 CP 도입과 평가에 머물지 않고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내재화할 것”이라며 “컴플라이언스 운영이 실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고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