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서울서 개최한 첫 관광 팝업 홍보관 '성료'

데일리한국 2024-09-23 22:09:49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청도군 관광 팝업 홍보관 모습. 사진=청도군 제공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청도군 관광 팝업 홍보관 모습.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서울 성수동에서 지난 6~15일까지 운영한 '청도군 첫 관광 팝업 홍보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수동 팝업 홍보관은 청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 다양한 관광명소와 특산품 등을 소개하며 입소문이 나 많은 관람객이 찾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청도군으로 귀농귀촌한 주민들이 진행한 강연과 함께 체험, 특산물 시식 코너, 포토존 등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2일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나드리 투어'와 코레일과의 MOU를 통해 최대 50% 열차 승차권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지역사랑 철도 여행 상품',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 페스타' 등의 소개를 통해 수도권에서 청도로 알뜰하고 편리하게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청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로 5년 연속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한 청정 지역"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는 '팝업 홍보관' 운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문제를 인식해 종이 의자와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홍보부스 설치 등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