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상주어반스케치 골목' 종합전시회 24~27일까지

데일리한국 2024-09-23 22:32:23
상주어반스케치 멤버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어반스케치 멤버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4~27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상주어반스케치 골목’ 종합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추억소환, 상주읍성 골목을 그리다'란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전시의 종합판이다.

상주읍성 일대의 옛 골목 풍격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회는 도시재생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상주의 어반스케쳐스 12명이 읍성에 남아있는 3km의 풍경을 담은 45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개별 작가들이 그린 특색 있는 골목 스케치 840여점의 스케치북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물은 실물과 함께 그림엽서로 제작돼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기간 동안 1인당 20매 이내로 6000여매의 그림엽서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읍성 골목은 예술과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전시된 458점의 작품과 400여 쪽의 골목 책자가 상주읍성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상주읍성 골목 투어 상품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