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은지원 "연상 싫어하던 장수원, 연상과 결혼해 충격"

스포츠한국 2024-09-23 22:55:23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1살 연상과 결혼한 장수원에 대해 "연상을 진짜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수원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나와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장수원은 은지원이 자신을 위해 부부예능인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고 하자 “28년 수발했으면 한번 나와줄 만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끈한 은지원은 “저렇게 오해 살 얘기를 막 한다. 네가 뭐 했는데 수발을 네가? 말을 해봐”라고 화를 냈다. 

이어 “전화해서 술 먹자고 한 것밖에 없다. 그거 나와준 게 수발이냐. 와서 자기가 더 즐겨도 수발이냐”고 따졌다. 

장수원은 “이왕 불러줬으면 재밌게 놀아야죠”라며 지지 않고 대꾸했다. 

한 차례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은지원은 장수원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옛날 얘기를 하긴 좀 그렇지만 결혼하는 거에 충격 받은 게 아니라 사실 장수원은 연하를 굉장히 선호하는 친구다. 근데 연상이랑 결혼을 한다고 해서 놀랐다. 연상을 진짜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21년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한 장수원은 당황한 듯 뭐라고 말을 못한 채 웃음만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