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에 100명 숨져…하루 최다 사망"

데일리한국 2024-09-23 20:59:27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폭격. 사진=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폭격.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와 북동부에서 약 100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부상자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 7일 동안 약 150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그중 많은 사람들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수십 차례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서 300여곳의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인근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더욱 광범위한 공격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