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에 온 힘

데일리한국 2024-09-23 17:40:37
오른쪽 네 번째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오른쪽 네 번째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덕풍동 남한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선정 여부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이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남한고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남한고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담은 지정·운영계획서를 작성, 이달 중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교수학습방법, 교원능력개발 등도 혁신한다.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면 무학년제, 조기 입학·졸업 등의 학사운영 특례와 함께 특목고·자사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 원씩 5년간 예산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