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인기 종목은 삼성전자·엔비디아"

데일리한국 2024-09-23 17:16:55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달 오픈한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이용고객 분석 결과 국내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맥쿼리인프라, 현대차 우선주(현대차2우B)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해외 주식 중에는 엔비디아, 리얼티인컴, 테슬라 등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전체 모으기 계좌 중 60% 이상이 중개형 ISA, 연금저축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식모으기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01계좌), 외화은행연계(02계좌), 중개형ISA(14계좌), 연금저축(15계좌)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 금액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국내주식(ETF 포함) 뿐 아니라 10개 국가의 해외주식(ETF·ETN 포함) 모으기가 가능하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번에 하나의 종목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주식모으기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디지털 적립식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주식모으기 서비스 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