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린킨 파크가 부른다

데일리한국 2024-09-23 17:21:47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가 헤비 이스 더 크라운의 커버 앨범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가 헤비 이스 더 크라운의 커버 앨범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록 그룹인 린킨 파크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가인 'Heavy Is The Crown’(헤비 이스 더 크라운)을 부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자정(한국 시간) 유튜브를 통해 주제곡인의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모든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들을 수 있다.

헤비 이스 더 크라운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The Emptiness Machine’(디 엠프티니스 머신)의 뒤를 잇는 곡이다.

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주제곡을 전 LoL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 린킨 파크의 새로운 시대를 확실하게 대표할 만하며 린킨 파크 특유의 사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 노래이다”이라며 “어서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리아 이건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음악 총괄은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은 LoL 팬들이 매년 가장 기대하는 음악 경험이며 전 세계 음악계의 선망을 받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린킨 파크가 새로운 장을 여는 가운데 주제곡에 협업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헤비 이스 더 크라운의 가사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다"고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8개 지역의 상위 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20개 팀이 출전하며 오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막을 올리고 11월2일 영국의 디 O2에서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