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 '광주 에이스 페어' 26일 개막

연합뉴스 2024-09-23 16:00:31

에이스 페어 전시장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오는 26∼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19회째를 맞는 에이스 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세계 30개국, 400개 기업(국내 359·해외 41)이 503개 부스를 꾸린다.

하이브(HYBE)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광주 에이스 페어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 등 국내 방송기업과 대만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협회(TMPA), 인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술위원회(MESC), 홍콩 치어스 미디어컴퍼니(Cheers Media Company), 브라질 시리엘라 프로덕션(Seriella Productions) 등 해외 기업·단체들이 참여한다.

중국 CCTV 애니메이션·망고 티브이·텐센트 비디오, 브라질 글로보 인터내셔널, 멕시코 메트로폴리타나 등 바이어도 광주를 방문한다.

비즈니스 수출상담회(26∼27일),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상담회(26∼27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27일)', 투자진흥지구 팸투어(25일) 등 행사 성과도 기대된다.

광주 관광공사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는 26개국 87개 사(국내 63·해외 24)가 참여해 9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