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웅 영광소방서 소방관, 체력관리 혁신․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로 탄생

데일리한국 2024-09-23 13:17:23
영광소방서 윤현웅 소방관.  사진=영광소방 제공 영광소방서 윤현웅 소방관.  사진=영광소방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에서는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는 윤현웅 소방관이 AI 기반의 체력관리 솔루션인 ‘소방전문체력관리사 GPTs’ 를 개발했다고 23일 전했다.

윤 소방관은 “소방관들은 긴급 출동과 교대근무로 인해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꾸준히 수행하기 어렵다며 전문 트레이너가 아닌 소방관들이 개인적으로 운동을 계획하거나 건강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AI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소방전문체력관리사 GPTs’는, 소방관들의 체력과 근무,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계획을 제시,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을 포함한 종합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제공, 불규칙한 근무로 인해 수면 관리가 어려운 소방관들을 위해 수면 회복 계획도 함께 제안하는 등 스마트폰을 통해 제약 없이 체력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윤 소방관이 개발한 GPTs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ChatGPT에 회원가입한 후 아래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사용 가능하다. 현재 GPTs는 시범 운영 중이며, 사용한 소방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료 소방관들의 조언을 받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