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타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민간기업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채용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근로자 수 50인 이상인 기업으로 지역인재 신규 채용은 최소 3인 이상이어야 하며,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제외다.

선정된 도내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신규근로자 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근로자 수 증가율(30%), 신규 지역인재 채용 비율(20%) 총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18:00까지이며, 참여 희망 기업은 화순군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등을 구비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복지후생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도내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 및 안정적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