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을축제 장소 3곳 이상 찾으면 경품주는 '스탬프 투어'

연합뉴스 2024-09-23 13:00:35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창원조각비엔날레·마산가고파국화축제·맘프 축제장 대상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전경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20일간 '2024 가을축제 스케치 -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가을 개최될 예정인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9월 27일∼11월 10일) 및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6일∼11월 3일),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10월 11일∼13일) 등 다양한 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가을축제 연계장소 6곳 중 창원조각비엔날레 개최 장소 2곳을 포함한 3곳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으로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가을축제 연계장소 6곳은 창원조각비엔날레의 경우 성산아트홀, 성산패총, 창원복합문화센터 동남운동장,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이고,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 맘프는 용지호수공원이다.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하고 스탬프 투어 대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도장이 찍힌다.

스탬프 3개 이상 획득 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응모자 중 40명을 무작위 추첨해 10명에게는 창원조각비엔날레 기간 내 이용할 수 있는 토요코인 창원 숙박권을, 30명에게는 창원관광 기념품을 지급한다.

당첨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와 창원시 SNS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관광과(☎055-225-3705)로 문의하면 된다.

허용인 관광과장은 "올가을에는 이 밖에도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10월 24일∼25일), 창원단감축제(10월 26일∼27일)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많이 준비돼 있다"며 "축제기간 창원에 머무르며 가을을 온전히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