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발매 당일 생일 맞은 키, "타이밍이 좋았다"

스포츠한국 2024-09-23 11:17:43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키가 생일 당일 신보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져 샵(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래퍼 한해는 키를 소개했고, 키는 무대로 올라와 인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은 키가 지난해 9월 전작 ‘굿 앤 그레이트(Good & Great)’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키는 “지난번처럼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키의 생일이다. 이에 키는 “생일 컴백이 처음이다. 타이밍도 잘 맞은 것 같다”며 “사실 이즈음에 낼 수 있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일날 발매 가능할 것 같아서 이날로 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키의 이번 신보는 타이틀 곡 ‘플레져 샵’을 포함해 ‘오버띵크(Overthink)’, ‘골든(Golden)’, ‘아이 노우(I Know)’,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층 견고해진 키의 매력이 담겼다.

타이틀 곡 ‘플레져 샵’은 독특한 신스 패드 패턴과 드럼 비트가 댄서블하게 어우러진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랩을 오가는 구성이 인상적이며 키가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자신만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끄는 ‘사이보그 키’의 스토리를 담아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

한편 키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져 샵’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