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남부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최선 다해달라"

데일리한국 2024-09-23 11:41:52
22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농지 일대가 최근 이틀간 내린 많은 비의 여파로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습지생태공원과 농지 일대가 최근 이틀간 내린 많은 비의 여파로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주말 남부 지방에는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남 창원과 김해 등에는 300㎜가 넘는 비가 오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공식 방문했던 체코에서 돌아온 뒤 남부 지방 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