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26억4000만원 판매고 올려

데일리한국 2024-09-23 10:30:02
예천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은 지난 12일까지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 진행된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판매전을 통해 전년대비 34% 늘어난 26억4000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특판전에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우체국쇼핑몰 내 '예천군브랜드관'을 운영해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등 공공협업형 홍보 마케팅을 통해 특판 기간 동안 8억여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또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펼쳤다. 사전구매기간 동안에는 주문금액의 15%할인 쿠폰을 발행했고, 추가로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이밖에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추석맞이 특판전을 홍보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기업인 대상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벌이는 등 작년 대비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이뤘다.

예천참깨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예천참기름’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품질이 우수한 참‧들기름이 매출 상승의 주된 역할을 했다. 한우, 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품목들이 뒤를 이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명절마다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예천군 농특산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