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컴퍼스, 늘봄학교로 공공사업 진출

뷰어스 2024-09-23 11:00:17
사진=웅진컴퍼스.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늘봄학교 사업자에 선정되면서 공공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정규수업 외에 제공하는 초등생 대상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에 더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1학년, 2026년부터는 모든 학년이 대상이다. 웅진컴퍼스는 올해 서울 도성초등학교 늘봄학교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40개가 넘는 도성초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사 양성 등 사업 역량 강화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위탁 학교를 확대해 공공사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웅진컴퍼스는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교재를 포함해 증강현실 기반 놀이 영어 플랫폼 ‘킨더박스AR’, 온라인 전자도서관 ‘리딩오션스플러스’ 등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2000여개 실물 및 디지털 영어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늘봄학교 전문 교사를 자체 양성하는 등 양질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공공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