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작車 경주 대회, 전남 영광서 열린다

데일리한국 2024-09-23 09:58:55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공식 포스터.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Formula Student Korea 2024)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열어온 행사로,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진행된다. 전국 42개 대학에서 약 1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바하(Baja) 부문에 이어 포뮬러 부문을 이어간다. 포장도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싱 경기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승팀 외에도 우수한 차량 기술을 선보인 팀에 ‘KATECH 기술상’, 다양한 해석 기법을 실제 차량 설계에 어떻게 활용하고 반영했는지를 평가해 ‘알테어 최적설계상’, 자동차 기술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에도 시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