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미국 선급 ABS와 저탄소 해양 솔루션 개발 협약

데일리한국 2024-09-23 08:19:11
가스텍 2024에서 진행된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한화오션과 ABS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가스텍 2024에서 진행된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한화오션과 ABS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2024에서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기술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탄소 포집, 해상풍력 기술 등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청정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사장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