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여름을 보냈던 월드투어, 행복했다"…아이유, 신곡 '바이 썸머' 공개

스포츠한국 2024-09-22 20:21:37
사진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아이유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미발매 신곡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수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이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바이 썸머(Bye Summer)’를 선보여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자랑했다. 이어 보사노바 풍의 ‘하바나(Havana)’무대에서 아이유는 댄서들과 합을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선사해 마치 뮤지컬의 한 편을 보는 듯한 공연을 꾸몄다.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역대급으로 긴 여름을 보낸 것 같다”며 “월드투어하면서 계속 더웠다. 정말 더운 여름을 보냈는데, 그래도 이번 여름을 정말 즐겁게 보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냈던 시간을 보내며 ‘바이 썸머’라는 곡을 연주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게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2일 서울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5개월 간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여성 뮤지션으로는 지난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 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최초'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18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