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상암벌 10만 관객+팬들 위한 '망원경' 준비…"조금이라도 잘 보이길"

스포츠한국 2024-09-22 19:25:31
사진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아이유가 팬들을 위한 통큰 선물을 준비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수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이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리프트를 타고 모습을 드러내며 첫 오프닝 곡으로 ‘홀씨’ 무대를 꾸몄다. 해당 곡에 맞춰 팬들은 다양한 색깔의 응원봉을 흔들며 ‘홀씨’를 떼창하며 아이유 무대에 호응했다. 곧이어 그는 ‘잼잼’의 무대를 선보여 리드미컬하면서도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아이유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의 대한 애정이 가득하기로 유명한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한 새로운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준비해 드린 방석은 여러분 것이니 꼭 챙겨 가시기 바란다. 오늘은 새로운 선물 망원경을 드렸다. 이번 앨범 ‘더 위닝’의 콘셉트 적으로 중요하게 사용한 아이템이었다. 그리고 멀리서도 잘 보시라고 준비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2일 서울에서 시작해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5개월 간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아이유는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여성 뮤지션으로는 지난 2022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최 초로 입성한 데 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까지 국내 대형 스타디움에 모두 입성하는 '최초'의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처럼 18개 도시를 돌며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