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뉴욕서 촬영 중 실시간으로 번호 따여…"길 물어보는 줄"

스포츠한국 2024-09-21 13:59:49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손태영이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뉴욕에서 가장 핫한 한인타운에 간 손태영! 미국에서 난리난 K-푸드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태영은 "제작진이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자"라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한인타운 등에 방문했다. 손태영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내부와 해질녘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뒤 한인타운에 들러 식사를 했다.

메뉴는 즉석 떡볶이였다. 손태영은 음식점 입장을 위해 대기하며 "지금 핼쑥해졌다. 아침이랑 얼굴이 다를 거다"라고 말했다. 투어를 마친 뒤에는 "너무 괜찮았다. 힘이 드린 했지만 선셋 보고 그런 게 기억에 남을 거 같다. K-타운은 촬영으로 온 적은 있는데 걸어 다니진 않았다. 밤에 젊은 친구들이 다니는 곳에 와 보니 색다르다"고 말했다.

그렇게 촬영이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손태영이 의문의 남성에게 번호를 따이는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급하게 카메라를 켰고, 카메라를 본 남성은 급히 자리를 떴다. 손태영은 "처음 당했다"라며 "길 물어보는 줄 알았다. (이 장면) 꼭 넣어달라. 우리 남편 보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