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감 앞두고 '시민 제보 상황실' 운영

데일리한국 2024-09-21 16:45:44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의회는 11월7일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30일간 '시민 제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정과 교육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 대구시정 전반에 제보를 접수받는다.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 결과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통지하고, 불합리한 사항 개선 등에 기여한 제보자는 표창할 계획이다.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의장 및 의원을 모독하는 사항, 익명 제보 등은 접수 대상이 아니다.

제보자의 인적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보 내용은 공개될 수 있다.

이만규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경청해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