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자리 편의점' 개소...여성 일·돌봄 양립 지원

데일리한국 2024-09-21 16:57:56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사진=구미시 제공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여성의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하도록 돕는 경북도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이 구미시에 들어섰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개소식을 했다.

일자리 편의점은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일을 그만둔 여성들을 위해 단기 일자리를 연결해 주고 자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경력 단절 여성으로 부품 생산부터 회계, 매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 편의점을 통해 구인을 한 기업에는 최대 3개월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도는 구미지점을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는 예천군과 포항시에 2·3호점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