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경북 청년 페스티벌' 호우로 취소…싸이 공연 무산

데일리한국 2024-09-21 17:28:34
2024 경북 청년 페스티벌 홍보물. 사진=경북도 제공 2024 경북 청년 페스티벌 홍보물. 사진=경북도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21일 경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의성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경북 청년 페스티벌' 행사가 취소됐다.

이 행사에는 싸이(PSY), 한요한 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었다.

경북도, 의성군 등은 이날 소셜네트워크(SNS),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전날까지 기상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가 급변하면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되며, 예매 수수료도 모두 반환될 예정"이라고 덧붙었다.

'2024 경북 청년 페스티벌'은 청년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와 의성군이 기획한 행사다.

특히 싸이가 지방시대의 취지에 공감하기 위해 인구소멸지역인 의성군에서 공연하기로 해 큰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북 전체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